본문 바로가기

요리68

꼬시래기 무침 포장지에 청정 바다에서만 나온다기에 꼬시래기를 처음 사봤답니다. 미역 줄기처럼 소금에 절여져 있어요. 찬물로 여러 번 씻어주고, 찬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끓는 물에 꼬시래기를 넣고 살짝 데친 후에 찬물로 다시 씻어주세요.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어요.ㅠ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파, 양파, 마늘, 참기름, 깨 등등 넣고 매콤하게 무쳐봤어요. 식감은 톳이랑 비슷한데 톳보단 가늘고 부드러워 잘 넘어가네요. 오돌오돌 씹는 맛이 좋아요. 겨울철 반찬으로 좋아 보입니다. 톳 나물 좋아하신다면 꼬시래기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네요.^^ 2021. 3. 4.
도토리 녹말 가루로 묵 만들기 요즘 TV에 도토리묵이 자주 나오는 걸 보고, 강원도 산골에 살 때 친정엄마가 만들어 준 도토리묵을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나서 우리 애들한테도 도토리묵을 만들어 주려고 도토리 전분 가루를 샀어요.^^ 제 고향과 가까운 동내에서 만든 도토리 가루에요. 1kg 구매했어요. 지난 토요일에 도토리묵을 쒔어요~ 계량컵으로 도토리가루 2컵과 물 10컵을 넣고 섞어줍니다. 가스 불에서 끓을 때까지 저어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7~8분 더 익혀주고 마지막으로 3분 샌 정도 불로 더 익혀주면~~끝! 그릇에 담아서 식혀줍니다. 5시간 정도 식혔더니 도토리묵이 탱탱하네요. 오랜만에 묵을 만들어 봤는데 다행이 잘됐네요.ㅎㅎ 냉장고에 마침 야채가 있길래 도토리묵 무침도 만들어 봤어요.^^ 애들이랑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고향.. 2021. 3. 4.
종가집 파김치 종가집 파김치를 구매해서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종가집 파김치를 자주 사 먹고 있어요~ 삼겹살, 갈비찜 등등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파김치가 맵지 않고 파 냄새가 독하지 않아서 아침에 먹어도 괜찮을 정도예요. 맛은 약간 짭쪼름 하면서 살짝 알싸하답니다. 짜거나 맵지 않아요.^^ 강추합니다~ 2021. 3. 4.
제주도 초당옥수수 / 강원도 찰옥수수 요즘 TV 방송에 자주 나오는 제주 초당 옥수수가 무슨 맛일까? 궁금하고 먹고 싶어서 주문해봤어요~ 10개 한 박스(3kg)로 주문했어요~ 속껍질만 남겨놓고 찧어보려 합니다. 초당 옥수수는 과일처럼 그냥 먹는다고 해서 찧기 전에 옥수수 한 개 껍질 벗겨서 그냥 먹어 봤어요. 맛이~~ 와~~ 정말 끝내줘요. 아삭아삭하고 물이 많고 설탕 찍어 먹는 것처럼 엄청 달아요. 맛있는 샐러드 먹는듯... 보관할 때는 끓는 물에 10분간 찧고 5분간 뜸 들여서 식힌 후에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다가 먹고 싶을 때 하나씩 꺼내서 자연 해동해서 먹으면 좋다네요. 10분간 쪄서 먹어봤어요. 여전히 아삭아삭하고 엄청 단 맛이에요. 한번 더 주문 하려고요.^^ 초당 옥수수를 우리 아들과 이쁜 막둥이 딸이랑 언니네 식구랑 먹고 있.. 2021. 3. 4.
2021년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들기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합니다. 오늘 시장에서 오곡밥 해 먹으려고 장을 봐왔어요. 시계 방향 순으로 동부, 작두콩, 밤콩은 사장에서 사 왔고 서리태, 팥은 집에 있던 걸로 준비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팥은 씻어서 20분 정도 삶아줬어요. 서리태는 씻어서 물에 불려주세요~ 찹쌀 한 컵/맵쌀 반 컵 찰기장쌀 반 컵/찰수수쌀 반 컵 찰현미 반 컵/찰보리 반 컵을 준비했어요. 시장에서 사 온 밤과 대추는 씻어서 물에 불려준 후 씨를 제거하고 삼등분해서 잘라주었어요. 준비한 모든 곡물을 밥솥에 넣은 후에 소금 약간과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고 잡곡으로 취사 버튼을 눌러주시면 끝! 오곡밥이 다 됐어요! 냄새가 너무 좋네요~ 집에 있던 곡물을 다 넣으니 재료만 13가지가 들어갔어요. 오곡밥을 좋아해서 정월대..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