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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 도토리묵이 자주 나오는 걸 보고,
강원도 산골에 살 때 친정엄마가 만들어 준 도토리묵을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나서
우리 애들한테도 도토리묵을 만들어 주려고 도토리 전분 가루를 샀어요.^^
제 고향과 가까운 동내에서 만든 도토리 가루에요.
1kg 구매했어요.
지난 토요일에 도토리묵을 쒔어요~
계량컵으로 도토리가루 2컵과 물 10컵을 넣고 섞어줍니다.
가스 불에서 끓을 때까지 저어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7~8분 더 익혀주고
마지막으로 3분 샌 정도 불로 더 익혀주면~~끝!
그릇에 담아서 식혀줍니다.
5시간 정도 식혔더니 도토리묵이 탱탱하네요.
오랜만에 묵을 만들어 봤는데 다행이 잘됐네요.ㅎㅎ
냉장고에 마침 야채가 있길래 도토리묵 무침도 만들어 봤어요.^^
애들이랑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고향 생각도 나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가슴 한쪽이 짠해지는
그런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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