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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철이라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릴 때 친정 엄마가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해주신 감자전이
생각나서 한 번 해 볼려고 합니다.
저는 휴롬 원액기를 사용해서 해보려고요~
원액기에서 나온 감자즙을 냉면 그릇에 담아서
가라앉은 감자녹말을 사용할 겁니다.
10분 정도 그대로 두면 흰 녹말만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원액기에서 건더기로 나온 감자를 볼에 담았습니다.
가라 앉은 녹말을 쿠킹볼에 담아둔 감자 건더기와 섞어줍니다.
(감자즙은 버리시면 안 됩니다. 따로 챙겨두세요~)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 감자즙을 적당히 넣어 감자전을 만들 수 있는 농도로 반죽을 만듭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반죽을 올려서 펴주세요~
감자전 완성입니다!
역시~~ 친정엄마 손맛은 못 따라가겠네요.
오늘따라 3년 전에 하늘나라로 가신 엄마 생각이 많이 나지만,
그런대로 옛 향수에 젖어서 아들이랑 같이 맛나게 먹었답니다.
고향이 강원도라 어릴 적 많이 먹고 자란 음식인데도 질리지 않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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