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와 돼지고기로 만든 달래 강된장

달래향이 향긋한 강된장

날이 갑자기 추워졌지만 봄이 오려고 추운 거 같아요.

 

시장 야채 가게에서 달래를 너무 싸게 팔길래

3묶음에 2천 원주고 사 왔어요. 대박~ㅎㅎ

마침 집에 있던 돼지고기랑 감자를 넣고 강된장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재료

돼지고기 앞다릿살, 감자 2개, 새송이버섯 2개, 양파 1개 반, 청양고추 3개

달래, 대파,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맛술

파랑 다진 마늘 참기를 넣고 볶아주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볶아주세요~

 

진한 된장으로 하면 따로 간장을 안 넣어도 됩니다.

재료 양이 많아서 된장을 크게 5스푼 덜었어요.

약간의 물과 된장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된장을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도 1스푼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이면서 조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달래를 송송 썰어서 넣고,

된장이 다 조려지면 불을 꺼주세요.

 

 

이것저것 넣다 보니 재료가 너무 많아서

강된장이 많이 만들어졌네요. 먹어보니 맛있게 잘 됐어요.^^

 

저녁상에 강된장을 올려놓으니

우리 애들은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네요.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좀 나눠줘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