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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기가 제철이라 외출하게 되면 한 대야씩 사 온답니다.
우리 딸이 딸기를 좋아해서 자주 사게 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딸기청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딸기 잼은 자주 해봤는데 딸기청은 처음 만들어봐요.^^
딸기를 찬물에 담가 놓고, 식초 1/3 스푼을 뿌려주세요.
10초 정도 있다 흐르는 물에 씻어 주시고 꼭지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딸기를 잘라줍니다.
딸기를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설탕을 딸기와 1:1 비율로 잘 섞어주세요.
(단 걸 안 좋아하시면 여기서 설탕량을 조절해주세요.)
처음 해보는 거라 이쁜 병이 없네요.
마침 꿀을 다 먹고 빈 유리병이 있어서 요걸로 했답니다.
랩을 두르고 뚜껑을 닫아주었어요.
딸기청은 만들고 2주 안에 다 먹어야 한다고 해요!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 보관 해주세요.^^
원래 하루 이틀 지나고 맛을 봐야 하는데 궁금해서
아들이랑 같이 마셔봤어요.ㅋㅋ
딸기청 세 스푼씩 넣고, 우유를 따라서 마셔봤습니다.
아직 생딸기가 느껴지고 딸기우유처럼 색이 변하진 않지만
딸기우유랑 맛이 똑같아요!
한편으론 설탕을 이렇게 많이 넣었는데도 시중에서 파는
딸기우유보단 덜 달아서 놀라웠어요.ㅎㅎ
귀여운 수달이랑 고양이 컵에 한 잔씩~^^
이쁜 유리병 몇 개 더 사서 다른 과일로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맛도 좋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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